[현장연결] 어제 10명 신규 확진…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전체 확진자의 81.6%인 8764명은 격리해제되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1769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으십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는 10명이었고 이 중 7명은 해외유입 사례, 3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례였습니다.<br /><br />어제는 신규로 새로 한 분께서 사망하셨습니다.<br /><br />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전체 사망자는 243명으로 치명률은 2.26%입니다.<br /><br />최근 2주 간에는 201명의 확진자가 신고되었으며 주요한 전파경로로는 해외유입 및 해외유입과 관련된 사례가 전체 전파경로의 60% 정도를 차지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밖에는 지역에서의 집단발병이 16.9%, 병원 및 요양병원에서의 집단발병이 10.9%였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감염경로가 불확실하여 조사가 진행 중인 사례는 9명이며 전체 확진자의 4.5%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사례는 7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유입 국가는 미주가 3명이었고 유럽이 2명,그밖의 일본과 필리핀이 각 1명씩이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 보고된 사례에 관련되어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대구 확진자 관련해서는 대구에서의 접촉자 조사 중에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부산에서는 확진자가 방문하였던 식당, 숙박시설, 주점 및 클럽 등에서의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며 총 143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해당되는 클럽과 주점에 대해서는 영업중단을 실시하였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40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의료진 2명의 양성판정과 관련하여 해당 병원의 격리병동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44명이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체류구역은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으며 의료진의 접촉자 14명은 격리 조치하여 관찰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휴가 포함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 유행은 아직 진행 중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불필요한 모임, 행사, 여행 등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<br /><br />부득이하게 여행을 할 경우에는 대규모 단체여행은 지양하시고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여행하며 여행지에서도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방문할 경우에도 2m 거리를 유지하고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며 눈, 코, 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또한 환기가 어려운 유흥시설인 경우에는 운영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권고드리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자, 종사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며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의심증상이 있을 때에는 외출이나 출근을 하지 않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실 것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있은 이후에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생겼을 경우에나 가족이나 직장 내에서 이러한 유증상자가 두세 명 이상 집단발생하는 경우에는 콜센터 또는 보건소 문의를 통해서 선별진료소에서 조기에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오늘까지 1만 738명의 확진자 중에 약 31%인 8700여 명이 격리가 해제가 되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환자 발생 규모가 10명 이내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격리병동에서 치료와 간호에 전념하시는 의료인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또 고글과 마스크를 쓰고 땀과 습기가 가득 찬 그런 상황에서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께 존경을 표하기 위한 의료진 헌신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많은 국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고 또 범국민적으로 의료진들께 존경과 찬사를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저희 방역대책본부도 며칠 전에 보건복지부가 제안한 의료진에 대한 '덕분에 챌린지'에 동참하였습니다.<br /><br />3개월 넘게 진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진께 더 많은 국민들께서 응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어제 명지병원의 의료인력 2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일곱 분의 의료진이 확진환자를 진료하거나 간호하는 과정에서 감염되셨고 또 선별검사를 하는 과정에서도 세 분의 의료진께서 감염이 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은 환경에서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오직 환자의 치료에 전념하고 또 그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.<br /><br />의료진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에서도 각별히 예우하고 관련 기관과 지원을 강화하고 또 감염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[진행자]<br /><br />그럼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. 사전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세 가지 질문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첫 번째입니다. 어제 집단감염 가운데 무증상 감염이 30%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실제 환자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는 건지 현황을 다시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을 앞두고 무증상 감염이 늘고 있는데 추가 대책은 있는지 논의되고 있는 선에서 설명을 부탁한다는 질문이 있습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저희가 여러 집단발병 사례인 경우에 확진했을 당시 무증상 감염률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콜센터 집단발병인 경우에는 약 8.2%, 의정부 성모병원인 경우에는 30% 그리고 예천군의 경우에는 한 36% 정도가 저희가 이제 확진 진단 당시에 무증상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것은 진단 당시의 무증상을 말씀드리는 거고 좀 더 확진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 보면 그 이후에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콜센터의 경우에는 저희가 논문을 통해서도 말씀드렸지만 진단 당시 무증상자 8명 중에 4명은 ...